국내 작가가 그린 창작 그림책 '노란 우산'(사진)이 미국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그림책'에 선정됐다.뉴욕 타임스는 해마다 미국 전역에서 출간된 그림책 가운데 최고의 책 10권을 선정해 11월 셋째주에 발표해왔다. '노란 우산'을 출간한 재미마주 출판사는 11일 뉴욕 타임스로부터 선정 사실을 통고받았다고 밝혔다.
류재수(48)씨가 그린 '노란 우산'은 글이 없는 그림책으로 갖가지 색감의 우산들의 행렬을 통해 비오는 날의 기분을 묘사한 작품. 신동일(36)씨의 창작 음악을 CD로 수록했다. 류씨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백두산 이야기' 등의 작품을 펴낸 중견 그림책 작가이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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