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복지카드 소지자 국립공원 혜택 홍보부족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복지카드 소지자 국립공원 혜택 홍보부족

입력
2002.11.11 00:00
0 0

며칠전 이웃 어른과 함께 충남 계룡산 국립공원에 다녀왔다. 공원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그 어른이 표를 구입하려고 하길래 "복지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금시초문이라며 "그간 숱하게 많은 국립공원을 다녀봤지만 혜택을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고 했다. 분명 매표소 근처에 '복지카드 소지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있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았고 소지자가 사용용도를 잘 몰라 실제로 혜택을 누리는 장애인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관계기관은 복지카드가 단순히 장애인의 신분증 용도로만 그치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카드 이용을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소식지를 발행해 일자리 소개나 취미생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면 좋을 것 같다. 정보에 취약한 재가 장애인들에게는 더없이 유용할 것이다. 장애인들이 사회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배려해주었으면 한다.

/임재룡·대전 서구 변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