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미 록펠러그룹 계열사인 세계 굴지의 부동산 회사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의 아서 미란트 사장 일행이 지난 5일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사업 투자 협의를 위해 자사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개성공단 등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 문의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세계적인 부동산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현대아산을 찾아와 투자 문제를 협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 회사는 부동산 분양 등 마케팅에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개성 공단에 대한 외국기업 투자 유치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쿠시먼 앤 웨이크필드는 대륙별로 지사를 두고 있는 부동산·리스 전문 기업이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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