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컴퓨터(PC)의 한계로 알려졌던 처리속도 3기가헤르츠(㎓)의 벽을 무너뜨린 '꿈의 PC'가 14일 전세계에서 동시에 선보인다.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인텔이 세계 최초로 정보처리 속도가 3㎓를 넘어선 '펜티엄 4' 프로세서의 양산에 성공, 14일부터 이를 장착한 PC의 시판에 나선다. 이는 요즘 널리 보급된 1㎓의 '펜티엄 3' PC보다는 3배, 1993년 최초로 출시된 '펜티엄' PC보다는 50배나 빠른 것이다. 펜티엄 4 PC는 DVD급 동영상을 3,4개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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