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 문화콘텐츠 종합전시회(DICON & BCWW 2002·사진)가 6일 서울 COEX 컨벤션홀에서 개막됐다. 문화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8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프랑스 칸의 방송프로그램 전시회 MIP-TV, 일본의 도쿄게임쇼 등처럼 세계적 규모의 문화콘텐츠 거래시장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 행사에는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미국 CBS, 일본 NHK와 반다이 비주얼, 영국 BBC, 국내 지상파방송 3사와 한빛소프트, 삼성전자 등 17개국 250여 업체가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일본의 도에이 애니메이션, 홍콩의 스타TV 등 20여개국 유명 제작·배급사의 바이어 150여명도 내한했다. 또 드림키드넷 인디21 등 공모를 거쳐 선정된 국내외 21개 업체의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린다.
한편 6일 개막식에 이어 열린 제1회 문화콘텐츠 수출대상 시상식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네픽스의 '큐빅스' 등 10개 작품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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