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일본은 5일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자유무역지대(FTA) 창설을 목표로 하는 공동선언문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과 일본은 앞으로 10년 안에 최소 4조 9,000억 달러로 추정되는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리들은 내다봤다.양측은 공동선언문에서 무역과 투자 자유화 조치를 통해 광범위한 경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아세안의 대일본 수출은 2020년까지 거의 50% 정도 증가하고 일본의 대 아세안 수출은 25%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아세안과 중국은 4일 2010∼2015년에 인구 17억, 1조 2,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하기 위한 협력 일정에 공식 서명했다.
/프놈펜 AFP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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