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서울시내 외국어고교의 입시 경쟁률이 평균 6.9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8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해 6.3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시내 6개 외국어고 및 예고 등 특수목적고의 내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외국어고는 2,100명 모집에 1만4,68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학교별 경쟁률은 명덕외고가 8.65대 1로 최고를 기록했고 대원외고 5.35대 1 대일외고 5.23대 1 서울외고 7.4대 1 이화여자외고 7.64대 1 한영외고 8.63대 1 등이다.
한편 국악고 등 시내 5개 예술고도 평균 1.72대 1로 지난해 보다 약간 상승했으며, 체육고는 1.25대 1을 기록했다.
/정영오기자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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