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지역 대표적 온라인 시민단체(www.sujicity.net)인 수지시민연대가 오프라인 활동을 선언한 후 첫 옥외집회를 연다.수지시민연대는 10일 오전 광교산 자락 토월약수터∼수지1지구 토월공원 2㎞구간을 행진하며 '광교산 살리기 및 교통문제 해결 촉구를 위한 수지시민 걷기대회'를 갖는다.
수지시민연대 관계자는 "개발이 임박한 토월약수터 보존을 위해 수지주민 1만2,000여명이 서명, 민원을 냈으나 용인시는 건설허가가 나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고, 영덕∼양재 도로 유료화를 철회하라는 주민 6,000여명의 요구에도 건설교통부는 딴전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용인지역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지난해 5월 온라인 시민단체로 출발한 수지시민연대는 회원이 1,300여명에 이른다.
/한창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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