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 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 강제규 감독의 전쟁 블록버스터 '태극기 휘날리며'(제작 강제규필름)가 남녀 주연 배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본격 촬영준비에 들어갔다. 올 여름 일찌감치 남자 주인공으로 장동건과 원빈을 캐스팅하고 막판 시나리오 수정에 들어갔던 강제규 감독은 시나리오 탈고와 함께 1일 '번지점프를 하다' '하얀방' 의 이은주(사진)를 주연 여배우로 확정했다.100여억원을 투입해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형제의 사랑과 가족의 비극을 사실적이면서도 웅장하게 담아낼 이 영화에서 이은주는 형인 진태(장동건)와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영신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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