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업체와 금융권이 함께 참여하는 벤처기업 지원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한국IBM과 첵프리, 삼일회계법인, 조흥은행 등 4개사는 공동으로 최근 벤처기업을 위한 '포트폴리오 지원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벤처투자업체와 이들이 투자한 벤처기업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벤처기업에 전사적 기업관리(ERP)시스템을 제공,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따라서 벤처투자업체가 투자하려는 벤처기업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한국IBM과 첵프리는 각각 ERP시스템과 솔루션을 해당 기업에 설치하고 삼일회계법인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 및 재무건전성을 점검해준다. 또 조흥은행은 벤처투자업체에 할부 금융 및 기업인터넷뱅킹(e-FMS) 서비스 등 벤처투자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맡는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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