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서늘한 날씨지만 기분전환도 할 겸 해서 운동을 하러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통 공원 곳곳에 각종 체육시설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 온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운동을 하고 있으면 체육시설 주변에 담배꽁초들이 하나, 둘씩 쌓이기 시작해 건강 증진은 커녕 무척 불쾌한 기분마저 든다. 또 등산을 하러 가도 바위틈 사이에서도 버려진 담배꽁초들을 흔히 발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눈살이 찌푸려진다.공원이나 공공장소에 담배꽁초, 껌, 휴지 등을 버리면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이러한 법 규정이 아니더라도 개인의 양심을 걸고 이런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 모두가 기초질서 지키기에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장우·부산 해운대경찰서 방범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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