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비거리와 방향성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초박형 헤드 페이스와 최고의 반발계수로 비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야마하의 중공구조 '시크리트01' 드라이버가 올해 언론사 히트상품으로 선정,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크리트 01은 드라이버, 아이언 모두 비거리를 평균 10∼20m이상 늘려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최초로 2.5㎜ 스프링강을 소재로 사용해 페이스 두께를 한계로 여겨지던 2.6㎜보다 얇은 2.4㎜까지 낮춰 스프링효과를 크게 높였다. 시중에 시판되는 제품 가운데 페이스가 가장 얇은 것이다. 파인롤 소재의 보다 얇아진 헤드 페이스로 비거리를 결정하는 반발계수도 미국골프협회 규제치인 0.83을 넘어 0.86으로 높였다. 이와함께 샤프트의 축 선상에 텅스텐 재질의 '헤드 턴 기어'를 장착, 헤드 스피드도 향상시켰다.
중공구조는 헤드의 내부가 비어 있는 형태로 중심심도가 페이스 중앙에서 뒤쪽으로 최대한 깊게 위치해 방향성이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입업체인 (주)오리엔트골프(사장 이갑종)는 시크리트01 드라이버가 출시 4개월만에 전국50개 매장 조사 결과 판매율과 고객 만족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02)879-1500
■카바이트
"샷은 좋은데 퍼팅이 안돼."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골퍼라면 퍼터를 한번 바꿔봄이 어떨까. 카바이트사가 올해 내놓은 RH퍼터는 퍼팅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77만원)은 비싸지만 퍼팅의 정확도를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스테인레스 스틸을 소재로 100%수공으로 제작된 RH퍼터는 힐과 토우에 텅스텐을 삽입, 무게 중심을 잡아줌으로써 공이 정중심에 맞지 않아도 직선으로 굴러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퍼팅을 할 때 볼의 미끄러짐 현상을 없애 일정한 방향과 거리를 제공해 준다는 게 제품을 판매하는 청풍교역측의 설명이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카바이트 퍼터의 B시리즈(43만원)로 눈을 돌려보자. 이 제품은 퍼팅시 공의 윤곽선을 그대로 감싸 안도록 퍼터의 페이스에 미세한 브라스 볼 2만3,000개를 삽입,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한 것으로 부드러운 타구감을 안겨 준다는게 청풍교역측의 자랑이다. 청풍교역측은 "카바이트사 제품은 미국 무대에서 활약중인 최경주, 스페인의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전세계 톱 랭커 40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02)703-3399
■인따르시아
골프 라운딩시 골퍼들이 걷는 거리는 얼마나 될까?
18홀을 기준으로 무려 7㎞가 넘는다. 평균 5시간 정도 라운딩할 때 발이 받는 총중량은 100톤이 넘는다. 골퍼들의 주된 관심은 클럽, 볼, 신발 등이지만 발을 보호하는 양말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 골프 양말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업체는 종합패션브랜드 인따르시아(대표이사 김현제). 인따르시아는 향기 양말, 입체패션양말 등을 출시해 화제를 일으켰고 이번에는 골프전용양말을 내놓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인따르시아의 골프전용양말의 특징은 액상 원적외선방사체인 '인스바이오'가 함유돼 있다는 점. 인스바이오가 함유된 양말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 배설, 항균 작용, 탈취 기능을 증진시킨다. 인따르시아는 골프 전용양말은 물론이고 다양한 골프웨어를 출시해 골프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람막이로 불리는 기능성 점퍼류, 골프 모자, 손목 밴드등 각종 골프웨어들을 판매하고 있다. 골프웨어에도 인스바이오가 포함돼 라운딩시 골퍼들에게 자주 곤란을 주는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02)598―4113
■잔디로
잔디로는 영국 피타드사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천연가죽을 소재로 100% 방수와 장시간 라운딩에도 발의 피로를 느끼지 않는 골프화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타드사의 신소재를 사용한 2003년식 무세균 골프화를 출시, 골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잔디로 골프화는 최첨단 카본 파이버 가공법으로 개발한 신소재를 주재료로 만든 기능성 신발이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마이크로 스파이크처리로 가죽의 질저하와 변색을 방지해 준다. 또 골프화의 안쪽은 천연가죽소재의 깔창을 사용, 땀흡수가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스폰지내장으로 충격을 완화시켜 라운드를 마친후 발이 피로하지 않고 보송보송한 것도 장점이다.
잔디로는 기존의 방수개념을 깨고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인체공학적인 골프화와 장갑을 생산, 골퍼들에게 실용적이고 최고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3년식 신제품 무세균 골프화는 10월초순 오픈한 잔디로 강남점에서 볼수 있다. (02)690-9000, 542-2000
■나이키골프코리아
동양인 체형에 맞게 제작한 드라이버가 나이키에서 첫선을 보였다.나이키골프코리아(대표 오나미)가 나이키 투어 포지드 티탄 드라이버의 아시안 스펙인 'X버전 시리즈'(헤드크기를 400cc)를 본격 시판에 나서 골프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시판중인 350cc 드라이버가 빠르고 강한 스윙을 구사하는 상급자용으로 만들어진데 비해 400cc 드라이버는 스윙스피드가 느린 초·중급자들도 편하게 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모델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올해 PGA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때 사용한 드라이버를 국내골퍼들의 체형에 맞게 X버전 시리즈로 재설계한 것인데 헤드 페이스에 'X-Face' 마크를 표시해 US스펙과 외형적으로 차별화 했다.
바디는 6-4 티타늄 주조로, 페이스는 바나디움, 알루미늄 및 주석으로 구성된 티타늄SAT2041단조로 합성함으로써 좀 더 강하고 치밀한 소재로 발전시켜 비거리의 증가를 구현했다. US스펙보다 얇은 2.6mm의 초박형 페이스를 통해 증가된 반발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56mm의 딥페이스 설계를 통해 헤드 크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종(縱)관성모멘트(Vertical Moment of Inertia) 또한 350cc에 비해 약 300g/cm2를 증가시킴으로써 안정된 비거리를 가능케한다. 이밖에도 깊은 중심심도로 인해 볼이 쉽게 뜨기 때문에 고탄도를 원하는 플레이어 성향에도 안성맞춤이다. (02)2006-5899
■한국 캘러웨이 골프
임팩트 순간, 힘을 완벽하게 볼에 전달해 비거리를 크게 늘려주고 편안한 스윙을 구사하게 도와줘 모든 골퍼들에게 꿈의 드라이버로 꼽히는 그레이트 빅버사(GBB) II+티타늄 드라이버가 절찬리에 판패중이다. 한국 캘러웨이 골프(대표 이상현)가 야심작으로 내놓은 GBBII 드라이버는 기존 GBB보다 헤드크기가 130cc 커진 380cc이다. 이는 기존 GBB보다 클럽헤드용량이 52%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관성모멘트가 높아져 안정감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에서 캘러웨이사의 후원을 받는 8명의 PGA투어프로중 7명이 GBBII 드라이버를 시타한후 곧바로 클럽을 교체했을 정도. GBBII 드라이브는 각 로프트마다 최적의 론치각도와 스핀량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무게중심을 정확한 위치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골퍼들은 정확한 론치각도의 샷을 구사 할수 있어 자연스런 스윙으로도 비거리를 최대한 낼 수 있다. GBB II 드라이버는 스탠다드 로프트로 오른손잡이를 위해 9도, 10도, 11도 및 12도짜리를 출시했다. 왼손잡이용으로는 9도, 10도, 11도로 출시됐다. (02) 3218-1900
■윈스타 골프
국산 골프용품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주)윈스타 골프(대표 전경자)가 골프클럽의 리모델링 서비스를 선언하고 나섰다. 골프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클럽의 조립주문시장이 골프용품 유통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골프클럽의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골프클럽을 장기간 사용하면 클럽헤드의 미세한 균열등 소재의 성질변화를 피할수 없다. 이에 따라 골퍼들은 클럽을 통째로 재구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그동안 손에 익숙해진 샤프트까지 교체해야하는 부담을 준다. 클럽의 성능을 70%까지 좌우한다는 샤프트의 교체는 골퍼들에게 상당한 위험요소가 아닐수 없다. 윈스타 골프가 내놓은 리모델링 제품으로 드라이버의 경우엔 머큐리II 헤드가 손꼽힌다. 머큐리II 드라이버는 파인 베타 티타늄을 단조처리, 탄성을 극대화시켜 비거리를 대폭 향상시켰으며 타구감이 경쾌하고 청명한 타구음이 특징이다. 서울·경기 및 수도권지역에서는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지방고객들엔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 (02)344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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