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된 이후 하향세를 그리기 시작한 분양권 상승률이 본격적인 가격조정을 받고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해 체감시세는 하락하지 않았지만 매물의 호가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떨어진 가격의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거래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닥터아파트가 1일 기준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2주간 상승률은 0.26%로 나타났다. 서울은 0.3%상승했는데 성북구(1.23%), 동대문구(1.06%), 강남구(0.92%) 등이 평균을 웃돌았을 뿐 나머지는 제자리 걸음이었고 서대문구(-0.11%)와 도봉구(-0.3%)는 하락했다. 뉴타운 개발 대상지인 길음동, 진관내·외동, 상왕십리동은 매수·매도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지만 거래는 많지 않았다. 길음동 대우그랜드월드와 삼성래미안은 최근 호가가 500만∼1,500만원까지 상승했다. 경기지역은 0.11%의 상승률을 기록, 3개월 계속 하향세를 보였다./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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