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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입시한파 없다/서울 아침 4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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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입시한파 없다/서울 아침 4도 예상

입력
2002.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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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인 6일은 서울이 아침 최저 4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여 올해는 '입시 한파'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1일 "휴일인 3일 서울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4일까지 평년에 비해 7도 가까이 낮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예비소집일인 5일부터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면서 "시험당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조금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6일 아침 주요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전주·광주가 1∼2도로 다소 낮고, 서울·대전·대구·강릉 4∼5도, 부산 7도, 제주 11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12∼17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입시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가만히 앉아 시험을 치르기에는 쌀쌀한 날씨"라며 "셔츠와 스웨터 등을 겹쳐 입고 시험장에 가면 위치 이동에 따른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정영오기자 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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