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일 현대상선의 4,000억원 북한 지원 의혹과 관련한 산업은행 감사를 10일간 연장, 4일부터 15일까지 산업은행이 현대상선에 대출한 4,000억원의 사용처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감사원은 연장감사에서 현대상선이 당좌대월 형태로 4,000억원을 대출받기 위해 산은 구로지점에 개설한 현대상선 계좌의 거래내역을 정밀 추적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현대상선이 자료 제출과 답변을 거부할 경우 감사원법 51조에 따라 형사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