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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서울가스 外

입력
200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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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스200만주의 자사주 소각과 계절적 성수기 등에 따른 수요급증으로 연일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도 3.46%(850원) 올라 10월25일 200만주의 자사주 소각 결정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대투증권 오창석 연구원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계절적 성수기가 가스업종 선전의 주요 원인"이라며 "서울가스의 경우 자사주 소각 호재가 더해졌기 때문에 주가 상승 탄력이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해화학

거래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최근 일주일 평균치인 90만주보다 7배가량 증가한 642만주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에 육박했다. 회사측은 "주가 상승을 이끌만한 특별한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현재 배당적립금으로 142억원을 확보, 올해도 예년처럼 12%정도의 배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에이치엔

경계 매물이 흘러 나오며 신규 등록 3일만에 내림세. 이날 4.97% 하락한 4만6,8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공모열풍을 불러일으켰던 NHN은 신규등록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공모가의 두배가 넘는 4만9,250원까지 올랐었다. 뛰어난 수익모델과 사업성이 평가받으며 단숨에 코스닥 대장주 반열에 올랐지만 일각에서는 공모 당시 물량을 확보했던 기관 등의 차익 실현 매물이 무난히 소화돼야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시각.

/정녹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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