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람난 가족'의 제작사인 명필름(대표 심재명)은 30일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혜수(32)씨와 김씨의 소속사인 싸이더스HQ(대표 정훈탁)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명필름은 "김씨가 지난달 3일 출연계약을 맺고 개런티의 50%를 받은 뒤 대본낭독에 참여하다 이달 18일 돌연 KBS 2TV 드라마 '장희빈' 출연 의사를 밝혔다"며 "주 2회 방영하는 드라마와 영화의 동시촬영은 불가능한데도 김씨가 드라마 출연을 고집, 영화 제작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주장했다.
/박은주기자 ju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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