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두산의 '산' 소주가 한국일보광고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됨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우리의 정서상 소주는 단순히 술이라는 물성적인 특성을 넘어선다. 소주는 이제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우리 곁에 있는 또 하나의 친구이자 동반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산'은 그동안의 '맛'이나 '성분'을 따지는 소주시장의 양대구도에서 벗어나 보다 사람에 가까워진 '당신은 산(山)입니다' 라는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속마음이 느껴지는 작은 행동 하나, 보이지 않게 베푸는 작은 격려, 때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큰마음 등등. '산소주'가 칭찬하는 산 같은 사람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다. 이 캠페인은 누구나 나에게 산이 될 수 있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서 우리 사회가 산처럼 넉넉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담고 있다.
두산은 이번 광고 캠페인과 병행해 산처럼 사는 사람을 찾는다. 11월1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www.soju.co.kr)을 통해 공모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이번 공모는 광고 소재로도 다뤄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리며 다시 한번 이번 한국일보 광고대상 우수상 수상에 감사 드린다.
최 용 호 마케팅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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