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미국 시애틀을 방문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오전(한국 시간)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포시즌즈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북한 핵 문제 해법은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30일 오후 7시 서울공항에 도착, 귀국보고를 가질 예정이다.
/시애틀=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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