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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박스/"에어픽스…" "천하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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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박스/"에어픽스…" "천하일품…"

입력
2002.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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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과 요리를 소재로 만든 게임들이 등장했다.조이온은 최근 장난감 비행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모의 비행게임 '에어픽스도그파이터'(사진)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2차 세계대전에서 활약한 전투기들을 소재로 만든 장난감들이 집 안을 날아다니며 공중전을 벌이는 내용이다.

이용자는 7개의 전투기 가운데 하나를 골라 거실, 서재, 부엌 등을 날아다니며 적기와 싸움을 벌이면 된다. 게임속 실내 장식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 항상 새로운 배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빛소프트에서 내놓은 '천하일품 요리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요리를 소재로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의 목표는 일류 호텔의 요리사가 되는 것. 이를 위해서는 요리학교, 포장마차, 한식집, 일식집, 중국집 등을 전전하며 온갖 요리를 배워야 한다.

게임속에는 서울보건대학 조리예술학과의 유택영교수가 감수한 80여가지의 요리가 등장한다. 이 요리들은 요리도감과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게임을 통해 실제 요리법도 배울 수 있다.

일류 요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칼질, 볶기, 튀기기, 끓이기 등의 각종 조리법을 정확한 시간에 맞춰 완료해야 하며 가끔씩 나타나 방해하는 파리들도 쫓아야 한다. 요리가 맛있으면 손님들이 즐거워하거나 칭찬을 하며 맛이 없으면 얼굴을 찡그리고 구토를 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점수가 확정된다. 점수가 모자라면 게임을 계속 진행할 수 없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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