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는 29일 공사 발주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건설교통부 윤모 국장을 자택에서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윤 국장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으로 재직하던 2000∼2001년 익산청에서 발주한 공사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의혹에 대해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국장은 30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개성공단 건설 실무협의회 남측 수석대표를 맡았으나 이날 검찰 소환으로 교체됐다.
/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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