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산업인력공단·잡링크 "채용버스" 3대 운영/버스는 "채용정보"를 싣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산업인력공단·잡링크 "채용버스" 3대 운영/버스는 "채용정보"를 싣고…

입력
2002.10.29 00:00
0 0

"버스는 채용정보를 싣고 달린다." 극심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 버스'까지 등장했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각각 1대, 2대를 운영하고 있는 채용 버스는 인터넷 시설과 상담창구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서울시내 곳곳을 이동하며 '길거리를 헤매는' 낙심한 취업희망자들에게 채용 도우미 겸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채용 버스는 특히 학점 챙기랴 입사원서 제출하러 다니랴 바쁜 대학생 구직자들이 잠시 짬을 내 길거리에서 채용정보도 얻고 즉석 면접까지 볼 수 있는 이동 채용창구를 제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잡링크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달간 열고 있는 자사의 채용박람회 기간 45인승 특수 버스를 '구직자 밀집지역'으로 투입, 각종 취업정보와 현장 인터넷 채용을 실시한다.

이 버스에서는 잡링크의 채용박람회를 비롯한 다른 인터넷 채용정보업체들이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접속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으며 즉석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촬영을 할 수도 있다.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취업뉴스와 취업관련 도서 100권도 이용할 수 있고, 정보기술(IT)학원 수강료 50% 할인권과 잡링크의 취업수첩도 얻을 수 있다. 물론 모두 무료.

잡링크의 버스는 서울시내를 강남 1·2권, 강서권, 강북권, 강동권 등 5개 지역으로 나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하루에 1개 지역씩 방문한다. 주요 정차지점은 강북권은 고려대 성균관대 종각역 을지로역, 강남1권은 중앙대 서울대 신도림역 서울대입구역, 강남2권은 강변역 잠실역 강남역 삼성역, 강서권은 경희대(한국외대) 한양대 건대입구역 청량리역, 강동권은 연세대 서강대 신촌역 여의도역 등이다. (오전 10시∼오후 3시 대학중심, 오후 3시부터 지하철역 중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컴퓨터 교육 및 채용정보 검색을 위한 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의 버스에는 위성인터넷으로 접속하는 노트북 31대가 설치돼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IT 전문강사 2명이 영상확대기(프로젝터), 스크린 등을 이용, 희망자에 한해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전에는 일반인, 저녁에는 공단지역의 근로자가 교육대상이다.

이 버스의 운행지역은 수도권 공단지역이며, 자세한 노선정보는 중앙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sads.or.kr)에 문의하면 된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