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자 6면 '멀쩡한 보도블록 교체'를 읽었다.송파구 가락 본동 송파 경찰서 후면도로는 송파 경찰서가 주변 보도블록의 노후 및 훼손 때문에 보행자의 불편과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교체를 요청한 지역이다.
이곳은 1988년 조성된 구형 보도블록으로 일부 구간에서 파손이 심할 뿐 아니라 경사가 급하게 설치된 곳도 있다. 겨울철에는 노면결빙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적도 있다. 때문에 새 보도블록 공사와 함께 도로 접속부와 횡단보도에 장애자를 위한 점자블록 및 유도블록도 병행 설치하고 있다. 교체된 폐블록은 일부 침하도로를 보수할 때 재활용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사고위험을 막기 위해 정비한 것임을 밝히고 싶다.
/변상교·서울 송파구청 도로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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