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내달 1일부터 이민 비자를 제외한 미 입국 비자 발급 수수료를 현행 65달러에서 100달러로 인상한다고 주한 미 대사관이 28일 밝혔다.미 대사관은 "국무부가 최근 보안심사 절차 강화, 관리 감독 확대 등으로 늘어난 비자 업무처리의 실제 비용을 미국 세수로 충당하는 대신 신청자에게 부과키로 함에 따라 전 세계에서 발급하는 비이민 비자 수수료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미 대사관은 그러나 "11월1일 이전에 구입한 현행 비자 수수료 영수증은 6개월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