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27일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논의하기는 이르다"면서 "북한과 협상을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션 매코맥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국제사회가 이미 북한이 자체적으로 대량살상무기를 해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기정사실화했다"고 밝혀 미국이 북한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할 경우 안보상의 우려를 해소할 용의가 있다는 북한측 제의를 일축했다.
/로스카보스·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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