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겨냥한 건강보조식품이 늘고 있다. 패스트푸드, 달고 기름진 음식만 찾고 운동은 하지 않아 소아비만과 영양불균형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것. 업계에선 지난해 500억원 규모의 어린이 건강보조식품 시장이 올해 1,000억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금까지의 어린이 건강식품이 비타민류 중심이었다면 최근엔 영양균형을 잡아주는 생식과 클로렐라 성장인자(CFG), 홍화씨, 해조칼슘 등 키가 크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성분이 각광을 받고 있다.
(주)대상의 클로렐라 성장인자를 함유한 '클로렐라 키드', 종근당의 '롱키본 골드', 삼성제약 '삼성 키클 아이', 광동제약 '광동 키 & 知' 등이 대표적 제품. 삼아약품의 '노마 골드', 한미약품의 '미니텐텐', 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츄정' 등은 포장과 성분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으로 새로 나왔다.
황성주생식은 채소, 버섯, 해조류, 유자, 솔잎 등 30여가지 원료로 만든 '이롬황성주생식 자식사랑'을 내놓았다. GMF의 '아기생식 生', 고을빛생식마을의 '꼬마생식', 굿모닝생식의 '꼬꼬마생식'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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