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계의 대부'로 알려진 파라다이스 전낙원(사진) 회장이 코스닥시장 등록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이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대주주지분 정보제공업체 에퀴터블에 따르면 전 회장은 파라다이스 지분 25.7%(2,408만6,000주)를 가진 최대 주주로, 이를 공모가 4,100원으로 계산하면 평가액이 987억원에 달한다. 에퀴터블은 전 회장이 보유한 파라다이스산업 주식 18만1,790주(시가총액 51억원)를 합할 경우 1,000억원대의 주식을 보유, 국내 보유주식 평가액 20위권에 들 것으로 예상했다.
파라다이스는 24, 25일 이틀간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1998년 코스닥에 처음 도전한 지 5년만에 입성하는 파라다이스는 72년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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