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박지원 "청와대 MJ배후說" 일축/"盧측 그런 생각하니 잘안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박지원 "청와대 MJ배후說" 일축/"盧측 그런 생각하니 잘안돼"

입력
2002.10.24 00:00
0 0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은 23일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盧武鉉) 후보측의 핵심 참모가 정풍(鄭風) 배후설을 꺼내길래 내가 일축했다"며 이례적으로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박 실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 후보의 한 핵심참모가 국회로 들어오던 자신에게 "왜 정몽준(鄭夢準) 후보를 띄우느냐"고 배후설을 제기하며 따졌다.

그래서 박 실장은 "지난번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이인제(李仁濟) 의원쪽이 나보고 노 후보를 띄운다고 했을 때 당신은 뭐라고 했느냐"고 맞받아쳤다는 것. 이에 이 참모가 "그 때는 아니었다"며 노풍(盧風)의 배후설을 부인하자,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떠냐"고 면박을 줬다는 게 박 실장의 전언이다.

박 실장은 "그런 식으로 사고하니까 잘 안 되는 것"이라며 노 후보측을 꼬집었다. 박 실장이 이날 만난 노 후보측 인사는 선대위 홍보본부장인 김경재(金景梓) 의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