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22일 '4,000억원 대북 지원설'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부인했다.김 사장은 이날 해외 투자자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뒤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금 현대아산으로서는 (대북)사업이 가장 중요하다"며 "개성공단과 금강산특구 모두 곧 선포될 예정이어서 할 일이 많고 일본과 중국 투자자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김 사장이 중국을 거쳐 북한에 다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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