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최근 전체 임원에게 일괄사표를 받고 조만간 인력구조조정에 들어간다.현대건설 관계자는 21일 "지난 주 심현영사장의 지시로 상무보급 이상 임원 145명 전원에게 일괄사표를 받았다"며 "이르면다음주 중으로 대폭 인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원진의 일괄사표는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번째로 당시 전체 임원의 20%가 퇴진했다. 이번에도 전체 임원의 20∼30%선이 감축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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