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21일 다음달 쿠바에서 열리는 대륙간컵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24명을 확정 발표했다. 프로 14명과 아마 1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11월 4일 쿠바로 출국한다.단장=안용태(SK 사장) 감독=주성로(인하대 감독) 코치=이종도(고려대 감독) 박상열(두산 코치) 이순철(LG 코치) 투수=최용호 이혜천(이상 두산) 정대현 채병룡(이상 SK) 마정길(한화) 김광삼(상무) 조영민(연세대) 이현승(인하대) 김기표(경성대) 포수=강인권(두산) 채상병(한화) 이정식(경성대) 내야수=장원진(두산) 박현승(롯데) 이범호(한화) 김민재(SK) 정근우(고려대) 유한준(동국대) 구인환(동의대) 외야수=송지만(한화) 이진영 채종범(이상 SK) 김준휘(동아대) 범훈(건국대)
■성균관 대학배구 4강진출
대학배구 3차연맹전은 인하―경기, 한양―성균관대의 4강대결로 짜여졌다. 성균관대는 21일 전남 해남체육관서 열린 2002 한양증권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서 홍익대를 3―0으로 완파하고 2승1패로 4강진출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A조 2위가 된 성균관대는 B조 1위 한양대와 22일 결승진출을 다툰다. 인하대는 조선대를 3―0으로 일축, 무실세트 행진을 계속하며 A조1위를 확정했다.
■삼성, 탁구남녀단체 첫승
삼성카드가 2002 삼성카드배 탁구 세미프로리그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 삼성카드는 21일 전남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1차 리그에서 담배인삼공사를 3-1로 누르고 서전을 장식했다. 삼성카드는 또 여자단체전에서 올해 5차례의 전국대회를 석권한 현대백화점을 3-2로 따돌렸다.
■칸, 독일월드컵도 출전 희망
한일월드컵에서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된 독일대표팀 골키퍼 올리버 칸(33·바이에른 뮌헨)은 21일 독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건강과 실력만 유지된다면 조국에서 열리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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