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제주시 삼양·화북·도련동 일대 29만평(삼화지구)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5만평(효자5지구)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제주 삼화지구는 제주시청과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각각 5㎞, 9㎞ 지점으로 6,750가구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건교부는 제주 서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동부생활권을 개발하고 제주 국제자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4,100가구가 들어설 전주 효자5지구는 전주시청에서 5㎞ 떨어진 서부신시가지 남쪽에 있는 곳으로 건교부는 전북 문화·행정의 중추기능을 수행할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4지구 등의 개발계획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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