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에 "정몽준(鄭夢準) 후보 신당에 가입하면 10만원을 주겠다"는 소문이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 관계자는 "소문과 주위의 권유를 받고 통장과 주민등록증 사본을 건네거나 팩스를 통해 제출한 경우가 확인된 것만 600여건에 이른다"며 "다단계 판매회사 직원 상당수가 전달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정몽준 후보 선거캠프에서 누군가 충성경쟁을 하다 당원 확보를 위해 벌인 일이거나 다단계 판매회사 등에서 회원 확보를 위해 수집했을 가능성 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주=안경호기자 k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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