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에 대한 산업은행의 4,000억원 부당대출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李仁圭 부장검사)는 18일 '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등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박상배(朴相培) 산업은행 부총재와 산은 현대상선 대출책임자인 이모 팀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검찰은 피고발인 중 해외에 체류중인 김충식(金忠植) 전 현대상선 사장과 전 현대상선 재정담당 상무 김모씨, 현직 신분인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해서는 출금조치를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배성규기자 vega@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