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등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양빈(楊斌) 북한 신의주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재산을 중국 정부에 헌납하는 조건으로 방면될 것이라고 정통한 중국 소식통이 16일 밝혔다.또 그가 개발하고 있는 중국 선양(瀋陽)의 네덜란드촌(허란춘·荷蘭村)은 자금 부족과 토지 불법 사용 문제로 경매 위기에 처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보도했다.
한편 북한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새 신의주 장관에 북한 국적의 재미동포가 임명될 수 있다"며 "북한은 11월부터 한국인과 해외동포에 대해 신의주 무비자 입국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송대수특파원 dssong@hk.co.kr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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