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21' 신당추진위는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유창순(劉彰順·83) 전 총리를 추대했다. ★관련기사 4면정 의원은 대회 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당에 적극적 관심이 있는 의원들과 만나겠다"며 "의원들이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옥(姜信玉) 창당기획단장은 "과거 경력 등을 따지던 것을 벗어나겠다"면서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오는 것이 좋고, 당 대 당 합당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민주당을 떠나 교섭단체를 만드는 의원들과 공동으로 창당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범진(朴範珍) 기획위원장도 "별도의 교섭단체를 만드는 세력과 정치적으로 통합해 하나의 신당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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