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성모병원 등 전국 6개 병원이 100일 이상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 산하 주요 병원들이 16일 오후 연대파업에 들어가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보건의료노조는 15일 "전국 150개 지부 조합원들이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직권중재철폐와 노조탄압 중단, 장기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총파업에 들어가 10개 지부별로 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측은 그러나 필수인원은 파업에서 제외키로 해 응급·수술환자에게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3개병원은 146일째, 목포가톨릭병원 142일째, 제주한라병원 140일째, 제천정신병원이 96일째 각각 파업을 벌이고 있다.
/정진황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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