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KT ,KTF 등 통신업체가 다음달 3,560억원 규모의 정보기술(IT) 투자펀드를 조성한다.14일 정통부 및 통신업계에 따르면 당초 1조원 규모로 추진됐던 IT투자 펀드가 정통부 가용자금 559억원 KT 및 KTF 1,000억원 SK텔레콤 2,000억원 등 총 3,560억원 규모로 축소 조성된다.
정통부와 KT 및 SK텔레콤은 IT펀드가 조성되면 2,0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조합 1개를 결성하고, 나머지 1,000억원으로 소형 투자조합 5∼6개를 별도로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정통부와 통신업체들은 내달 중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하고 12월부터 통신관련 연구개발 디지털 콘텐츠 및 영화 컴퓨터 그래픽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KT 및 SK텔레콤은 이번 주중 공동으로 IT투자펀드 조성 및 투자조합 결성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