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들이 세계경제에 편입됨에 따라 국제 금융위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4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투자자문회사 맥킨지의 전·현직 애널리스트 3인이 함께 쓴 책 '위험한 시장: 금융위기 대처법'을 인용, 세계는 금융 불안정 시대에 들어선 것이 분명하며 1997∼98년 아시아를 휩쓴 외환위기와 같은 국제 금융 불안 사태가 더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도미닉 바튼 등 세 사람은 "아시아, 특히 일본과 중국, 그리고 다른 지역들에서 지정학적, 경제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목도하고 있다"며 "위기는 기회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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