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수세력이 약해지고 매수 희망자들도 최근 주가폭락 등으로 관망세로 돌아서 매매 및 전세 거래 물량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과 지방에 분양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14일에는 금호건설이 대전 중구 문화동에 '금호베스트빌' 33·48평형 392가구를 분양한다. 15일에는 주택공사가 용인구갈3지구에 국민임대아파트 15·19평형 1,176가구를 공급하고 오산 궐동지구에 '제일하이빌' 370가구가 분양된다. 16일에는 김포 통진에 32평형 중형임대아파트 '신일해피트리' 446가구가, 청주 용암동에 '대림 e-편한세상' 421가구가 분양된다. 18일에는 SK건설이 고양 행신동에 180가구를 분양하는 견본주택이, 중흥건설이 남양주 평내지구에 1,788가구를 분양하는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이 각각 개장한다. 19일에는 시흥 월곡동과 의정부 금오지구에 분양되는 '풍림아이원' 견본주택이 열린다./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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