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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 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이형택 "잘 만났다" 스리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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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 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이형택 "잘 만났다" 스리차판

입력
200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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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이형택(26·삼성증권)이 12일 부산 금정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남자단식결승에서 아시아최강 자리를 놓고 태국의 슈퍼스타 파라돈 스리차판(23)과 맞붙는다. 서비스가 좋은 스리차판과 양손 백핸드 스트로크가 일품인 이형택의 불꽃대결이 예상된다.11일 준결승전에서 상대전적에서 1승2패로 열세를 보였던 숙적 일본의 스즈키 다카오(일본)를 2-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형택은 단체전 및 복식에서 은메달에 그친 부진함을 단식 제패로 만회한다는 각오다.

지난 주 미국프로테니스(ATP)투어인 일본 오픈에서 세계 최강 레이튼 휴이트(호주)를 제압, 돌풍을 일으킨 스리차판(세계랭킹 31위)도 이날 우즈베키스탄의 강호 오고로도프 올레그를 2-0으로 일축했다. 스리차판은 최고조에 달한 컨디션을 바탕으로 강한 서비스와 구석 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세계랭킹 20위 진입이 당면 목표라고 밝힌 스리차판은 "이형택과는 4번 대결했는데, 처음 두 번은 졌으나 이후 두 번은 내리 이겼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한국에서 그를 상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11일 남자복식 결승에서 이형택-정희석(25·국군체육부대)조가 인도의 레안더 파에스-마헤시 부파티에게 0-2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부산=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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