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이 달 16일부터 낙농가가 유가공업체에 공급하고 남은 잉여 원유(原乳) 집유 가격을 시가 대비 70%로 낮추기로 결정, 낙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낙농진흥회 관계자는 11일 "올들어 분유 재고량이 지난해의 3배가 넘는 1만8,000톤을 넘어 생산량 자율 조절 차원에서 잉여 원유 차등가격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잉여 원유의 수매가는 정상 공급가(㎏당 620원)의 70% 수준인 ㎏당 434원으로 낮아지게 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