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신학기부터 초·중·고 전 학교에 월1회 주5일 수업이 실시되고, 전면 주5일 수업은 이보다 3년 늦은 2007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교육인적자원부는 10일 "공공부문의 주5일 근무제를 내년 7월부터 시행키로 확정함에 따라 6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2004년 신학기부터 월1회 주5일 수업을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안으로 주5일 수업 시행방안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당국자는 "각종 교육여건을 고려할 때 주5일 근무제 시행과 동시에 주5일 수업을 당장 실시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또 전면 주5일 수업은 50인 이상 중소 사업장의 주5일 근무 시점이 2006년 7월인 점을 감안, 월2회 주5일 수업 및 교육과정 개편 등 준비를 끝낸 뒤 2007년부터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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