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기독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이 매년 가을 여는 대한민국 종교예술제 올해 행사가 15일부터 다양하게 열린다.종교영화제는 15일부터 6일간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영상관에서 개최된다. 주경중 감독의 '동승', 닉 카사베츠 감독의 '존큐',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사이토 고우이치 감독의 '미션바라바', 이성강 감독의 '마리이야기',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등 각 종단에서 추천한 영화들이 하루 두 차례씩 상영된다. 특히 올해는 단편영화제를 신설, 수상작을 영화제 기간 중 매일 오후 5시30분 상영할 예정이다.
16일 오후 1시에는 '도덕성 회복과 종교인의 다짐'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종교학술제가 열린다.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에서는 종교음악제가 열린다. 니르바나 오케스트라(불교) 까리따스 수녀회(천주교) 대중가수 신형원(기독교) 국악인 전인삼(원불교) 타악 퍼포먼스 연주단 야단법석(불교) 280명으로 구성된 종교 연합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02)720―8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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