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높이뛰기)이진택(30)이 남자높이뛰기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방콕대회 챔피언이자 한국기록(2m34) 보유자인 이진택은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강자.
하지만 지난 몇년간 2m25안팎에 그치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코칭스태프는 이진택의 컨디션이 점차 나아져 지난 대회 우승기록(2m27)만 내면 무난히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택이 금메달을 따면 한국 최초로 이 종목 2연패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2m27의 개인최고기록을 보유한 김태회(29·정선군청)도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복병이다.
■여자배구(한국-중국)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 여자배구가 결승 상대인 중국과 전초전을 치른다.
구민정(29) 최광희(28)의 레프트진이 빠른 공격을 앞세우고 장소연(28) 정대영(21)이 중국의 장신 센터진에 밀리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