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지역에 발생한 돼지콜레라 여파로 내년 초 재개될 예정이었던 돼지고기 수출이 지연될 전망이다.농림부 관계자는 2000년에 발생한 구제역 파동으로 금지됐다 내년 3월께 재개될 예정이던 국내 돼지고기 수출이 갑작스런 돼지콜레라 발생으로 최소 2개월 이상 늦어지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봄에 발생한 구제역에 돼지에 대한 최종 도살처분 종료일(6월 24일)로부터 3개월이 지남에 따라 이 달초 국제수역사무국(OIE)에 청정국 지위를 신청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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