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에 대한 혼잡통행료 부과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건교부의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기는 했지만 시로서는 당면 과제가 대중교통 우선 위주로 시스템을 개편하는데 있다"며 "현 단계에서 혼잡통행료 부과와 교통혼잡구역 지정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8일 혼잡통행료 부과지역 지정 기준을 편도 4차선 이상, 시속 30㎞ 미만의 도시고속도로에도 적용하는 등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지역에 대해 자치단체가 혼잡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고찬유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