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총장 김우식)는 설립자 언더우드 목사의 선교·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언더우드 선교상'의 올해 수상자로 강원희(66), 정윤진(58) 선교사를 9일 선정했다.의사인 강 선교사는 1982년 네팔을 시작으로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에티오피아의 오지에서 선교와 함께 의지할 곳 없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등 20년간 의료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정 선교사는 81년부터 지금까지 인도 벵갈로지역에서 선교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현지에 아시아신학대학·대학원을 세워 선교사를 양성해 왔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국내외 오지에서 헌신적인 선교와 봉사활동을 벌이는 선교사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제정돼 올해 두번째 수상자를 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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