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8일 올해 자원봉사상 대상에 김해지역에서 헌신적인 재가(在家)봉사를 펼친 양태순(梁泰順·52·사진)씨를 선정하는 등 제12회 경남도 자원봉사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양씨는 김해시 무지개봉사회 회장을 맡아 29년째 중풍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찾아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벌였으며 소년 소녀가장 돌보기와 학생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금상에는 경찰관으로 8년째 관내의 혼자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의 생계를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점심 도시락과 약수를 배달해 온 마산중부경찰서 완월파출소 박종덕(朴鍾德·45) 경사가 선정됐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