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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 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女핸드볼 3연승 4연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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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siad 남북은 하나 아시아도 하나/女핸드볼 3연승 4연패 "순항"

입력
200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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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이 남북 대결서 또 한차례의 승전고를 울리며 아시안게임 4연패(連覇)에 성큼 다가섰다. 남자 배구는 4강에 오른 반면 여자축구는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한국은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북한과의 풀리그 3차전서 최임정(7골) 김향기(6골) 등 신진의 활약에 힘입어 34―24로 승리, 3연승을 올렸다. 한국은 12일 중국(1승1무1패)과 리그 최종전서 비겨도 금메달을 확정 짓는다. 남자 배구는 예선 A조 이란과의 경기서 신진식(15점)과 김세진(10점)의 좌우 쌍포를 앞세워 3―0으로 완승, 3승을 기록하며 남은 마카오와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여자 축구는 일본과 풀리그 3차전서 개인기와 조직력에서 열세를 보인 끝에 0―1로 패해 2승1패(승점 6)를 기록, 이날 베트남을 4―1로 꺾은 중국(2승1무)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창원=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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